러시아가 돈세탁 실태를 폭로한 영국 고교생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브라우더는 경제학 수업 중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다가 자신이 러시아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브라우더는 러시아의 제재 결정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러시아가 내 이름을 어떤 목록에 올리더라도 사실과 내 작업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며 "내가 제대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조사 활동이 정당하다는 확신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브라우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것은 러시아의 불법 자금 흐름을 적극적으로 폭로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의 활동은 고등학생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제 정치 무대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