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공립학교 3곳 폐쇄 추진…엔롤먼트 감소 이유

1일 전0미국, 보스턴

미셸 우 시장과 교육감이 찰스타운 고등학교 등 3곳 폐쇄 계획 발표 2028년 6월 폐쇄 예정, 저출산·이민 감소로 학생 수 급감 자원 재배치로 교육 질 향상 목표, 지역 사회 반발 예상

보스턴 시장 미셸 우와 메리 스키퍼 교육감은 2일 보스턴 공립학교(BPS) 3곳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은 찰스타운 고등학교, 그레이터 이글스턴 고등학교, 이스트 보스턴 조기교육센터다. 폐쇄는 2028년 6월로 예정됐다.

BPS에 따르면 저출산과 이민 감소로 학생 수가 지속 감소해 학교 시설이 과도하게 비어 있다. 찰스타운 고등학교의 경우 7~12학년 등록 학생이 3년 만에 3분의 1 가까이 줄어 559명에 불과하다. 건물 수용 인원은 1천 명이다.

우 시장은 “교육 예산이 반쯤 빈 건물 유지보다 학생 교육에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쇄된 학교 부지는 새로운 고등학교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은 찰스타운 고등학교 폐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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