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와 북부준주가 연방정부의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계획을 거부했다. 두 주는 앤서니 앨버니즈 총리의 규제 안을 "미흡한 아이디어로 캔버라의 권한을 부당하게 확대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같은 연방·주 간 에너지 갈등은 경제평가 전문기관인S&P글로벌이 우려를 제기하면서 심화되고 있다. S&P글로벌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2035년까지 5배 증가해 호주 전체 소비량의 10%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설 일정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완공 사이의 시차로 인해 전기료 급등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