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이번 주 난민 수용을 위한 호텔 13곳을 추가로 폐쇄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들어 폐쇄된 호텔은 총 44곳으로, 노동당 정부는 현 의회 임기 말까지 호텔 이용을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추진 중이다. 홈오피스에 따르면 약 160곳이 더 남아있다.
이 조치는 이민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호텔은 난민 수용을 둘러싼 이민 논쟁의 가시적 상징이 되어왔으며, 정부는 이를 제거함으로써 갈등을 완화하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호텔 폐쇄 이후 난민들이 거주할 대안적 장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영국에서는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간호사들이 근무 중 기절하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으며, 노조는 이를 '비인간적이고 불가능한' 근무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