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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산불 확산…당국, 인화성 물질 묶인 고양이 발견에 방화 가능성 수사

1시간 전조회 73이탈리아, Parco Nazionale del Pollino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 산불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이 묶인 고양이가 발견돼 방화 의혹이 제기됐다. 당국은 양초와 지연 점화 장치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방화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현지 소방당국은 폴리노 국립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인화성 물질이 묶인 고양이들을 발견하며 방화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칼라브리아주 민방위청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꼬리에 인화성 헝겊이 묶인 고양이들이 발견됐으며, 현장에서는 양초와 지연 점화 장치 등 방화를 시사하는 물품도 함께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동물들이 들판을 이동하며 화재를 확산시키는 데 이용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폴리노 국립공원 일대 산불 진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칼라브리아주에서 160건이 넘는 화재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동물 및 환경 보호 단체는 관련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할 경우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이탈리아 남부에서 조직범죄 세력이 산불을 이용해 토지 개발과 이권 확보를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사건 역시 계획적인 방화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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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칼라브리아#산불#방화#폴리노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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