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 해저에서 회수한 진흙에서 희소 희토류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ANN이 보도했다. 분석 결과는 조만간 공표될 전망이다.
지난 2월 탐사선 '지큐'는 미나미토리시마 주변 수심 6천 미터 해저에서 진흙을 회수했고,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가 성분 분석을 진행해 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회수된 진흙에서는 반도체 제조장비 등에 사용되는 이트륨을 비롯한 중희토류로 분류되는 희소 희토류가 확인됐다.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에서는 과거 해저 지질조사에서도 이트륨 등 희토류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회수한 진흙에서도 희소 희토류가 확인되면서 사업화를 향한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세계 희토류 공급을 장악한 중국이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내년 2월 실증시험을 통해 사업으로서 채산성이 확보되는지 등 경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