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쿠므자르 인근 해역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해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해상무역기구(UKMTO)는 현지시간 기준 쿠므자르 북서쪽 약 8해리 지점에서 선박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에 따르면 군 당국으로부터 해당 선박이 화재 상태에 있다는 정보를 전달받았으며,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상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 중 하나인 전략적 항로와 가까운 곳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을 통과하는 상선들의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UKMTO는 선박들에게 해당 해역을 통과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으며,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즉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