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주요 도시 5곳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현지 목격자와 지역 기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북서부 주요 도시 타브리즈를 비롯해 남동부 항구 도시 차바하르와 코나락, 남서부 에너지 거점 반다르 마흐샤르와 반다르 이맘 호메이니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번 폭발음은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습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 미국 측은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선박과 민간 선원들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역량을 약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차바하르와 코나락은 이란 남동부 해안의 주요 항구 지역이며, 반다르 마흐샤르와 반다르 이맘 호메이니는 석유화학 및 에너지 산업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란 내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폭발음이 보고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새로운 단계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공격 대상과 피해 규모, 인명 피해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