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남단 마젤란 해협의 영유권을 둘러싼 아르헨티나와 칠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분쟁은 구스타보 하비에르 발베르데 아르헨티나 공군참모총장이 마젤란 해협이 아르헨티나의 주권 범위에 있다고 선언하면서 촉발됐다. 이에 칠레 정부가 즉각 이를 거부했다.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는 마젤란 해협에 대한 통제권이나 주권을 보유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국제해양법상 해협의 영유권은 양국 간 오랜 쟁점이며, 해상 무역로와 지정학적 전략성으로 인해 분쟁 고조 시 남미 지역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