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9988.HK)는 9월 22일 오전 거래에서 117.3 HKD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4.17% 상승했다. 전 거래일 종가 112.6 HKD에서 출발해 일중 고점 118.3 HKD까지 치솟았고, 거래량은 7,053만 주를 넘어섰다. 주간 누적 상승률은 10.5%에 달하며 AI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재차 확인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18일 골드만삭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로널드 쿵 애널리스트는 GPU-as-a-Service와 Model-as-a-Service 수요를 근거로 9월 분기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을 53%로 높여 잡았다. 9월 21일에는 알리바바가 Qwen 대형언어모델 팀에 신임 리더를 임명하고, Qwen 플랫폼이 미국 정부 관련 공공 기록 검색에 활용된 사실이 알려지며 AI 모멘텀이 재부각됐다. 9월 10일 AI 투자 비용 우려로 3.64% 하락했던 주가는 이후 3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9월 21일 3.02% 상승으로 마감했다. (출처: TipRanks, MarketBeat, Yahoo Finance)
시장 반응과 데이터
현재 주가는 52주 밴드(88.65~186.2 HKD) 하단에서 29% 지점에 위치해 있다. 시가총액은 약 2.33조 HKD 수준이며, PER(TTM)은 26.9배, EPS(TTM)는 4.35 HKD로 집계됐다. 9월 21일 거래량은 5,473만 주였으나 22일에는 7,053만 주로 증가하며 매수세가 강해졌다. 최근 3거래일간 클라우드 외부 매출 성장률 45%와 AI 관련 제품 매출 3자릿수 성장세가 연속 확인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는 모습이다. 애널리스트 목표가 평균은 174.82 HKD로 현재가 대비 약 49% 상회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매출 비중 확대는 중국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직결된다. 경쟁사인 바이두·텐센트 클라우드와의 점유율 경쟁,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일본·말레이시아·프랑스 등)이 관건이다. 8월 80억 HKD 규모 신주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AI 칩·인프라 투자에 전액 투입되며, 2026년 하반기 클라우드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 다음 실적 발표는 11월 24일경으로 예정돼 있으며, 9월 분기 클라우드 매출과 MaaS ARR 추이가 주요 포인트다. 지정학 리스크와 규제 환경 변화도 지속 모니터링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