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최대 IPO 나선 당고테 정유사…알리코 당고테 자산 600억 달러 육박 전망

53분 전28나이지리아, 라고스
아프리카 최대 IPO 나선 당고테 정유사…알리코 당고테 자산 600억 달러 육박 전망AI

아프리카 최고 부호 알리코 당고테가 소유한 당고테 석유정유·석유화학회사가 나이지리아 증시에 상장되면서 그의 재산이 약 6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업공개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당고테의 순자산은 기존 350억 달러에서 약 23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기업공개는 아프리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최소 10주부터 개인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프리카 최고 부호 알리코 당고테가 소유한 당고테 석유정유·석유화학회사가 나이지리아 증시에 상장되면서 당고테의 재산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월요일 진행되는 기업공개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당고테의 순자산은 기존 350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가량 증가해 약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기업공개는 아프리카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당고테는 이번 기업공개를 “국민을 위한 기업공개”로 표현하며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 모두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최소 청약 규모는 10주로 설정됐으며, 주당 가격은 5,250나이라로 제시됐다. 주식 매입 절차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오는 10월 13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는 특히 젊은 나이지리아인들을 대상으로 은행 플랫폼과 핀테크 기업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부를 형성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제시되고 있다.

기업공개가 전량 청약될 경우 정유사의 기업가치는 약 65조2,200억 나이라, 약 365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고테는 시멘트와 설탕 사업을 통해 재산을 형성했으며, 최근에는 석유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당고테 정유사는 하루 70만 배럴의 정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를 두 배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고테는 라고스 정유사에서 얻은 수익을 아프리카 전역의 산업 발전에 활용하고 외국 상품에 대한 아프리카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중공업과 지역 인프라를 중심으로 1,000억 달러 규모의 산업 제국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케냐 라무에 17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당고테는 지난 7일 라고스에서 열린 기업공개 서명식에서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가 경제 발전을 위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행사 이후 나이지리아의 또 다른 억만장자인 은행가 토니 엘루멜루는 이번 기업공개를 나이지리아의 중요한 순간이자 아프리카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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