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 대비하는 스웨덴...섬 통째로 요새화
스웨덴이 발트해 전략적 요충지인 고틀란드섬을 군사 요새로 전환하고 있다. 스웨덴 국방부는 지난 2024년부터 해당 섬에 대규모 방어 시설 구축을 진행 중이며, 이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2022년 이후 스웨덴은 안보 태세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NATO 가입 이후 발트해 지역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고틀란드섬은 러시아의 진격을 막기 위한 최전방 방어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 당국은 섬 곳곳에 방어진지, 탄약고, 통신 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민간인 대피 계획도 수립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발트해 지역의 군사 긴장을 높일 가능성을 지적하면서도, 스웨덴의 생존 전략으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한다. 러시아와의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스웨덴은 선제적 방어 태세 강화를 통해 억지력을 제고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