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체계 전환 및 정부 2030년 감소 목표
올해 상반기 자살 사망자가 6,27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하며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자살예방정책의 기본 구조를 신청주의(본인·가족의 요청 대기)에서 선제적 발굴 체계(정부가 위기 신호를 보이는 대상을 능동적으로 찾아내는 방식)로 전환하기로 했다. 빈곤, 채무 등 사회적 요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2030년까지 자살사망자를 1만 명 이하로 줄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예방, 조기 개입, 전문가 상담 확대와 사회적 편견 해소가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한 달 조기
질병청이 9월 11일 조기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이후 경기도를 중심으로 7~12세 아동층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전국적 유행 기준을 초과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분율이 25.3명으로 기준치를 넘긴 상황에서 9월 21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보건당국은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적시 접종을 당부했다. 학교 개학 시기와 맞물린 집단감염 위험이 지적되면서 예방접종 외에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격리 조치가 강조되고 있다. 고위험군은 진단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 범위가 확대되었다.
청소년 자살 급증 추세 악화, 정부 2035년 절반 감소 목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자살률 증가 추세에 안타까움을 표명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6년 기준 10대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8.6명으로 증가했으며, 전체 자살 사망자 1만 4144명(전년 대비 4.9% 감소) 중에서 청소년층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은 '목숨보다 귀한 것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관심과 정부의 선제적 개입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는 정부가 2035년까지 10대 자살률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제시한 목표와 함께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와 위기 상황 조기 개입 체계 강화가 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