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강경 협상 거부와 미국의 상충된 신호
이란 안보수장 레자이가 9월 15일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을 공식 거부하며, 이란의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협력안 지지 호소와 국내 결집 강조 등으로 국제 압박 속 강경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9월 16일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와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하며, 미국과 이란에 자제와 협상을 촉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조기 재개방을 요구했다. 중국은 중동 지역의 긴장이 예멘과 홍해로 더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으며, 이란과 미국이 지금까지 도출된 합의를 토대로 협상 체계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외무장관도 같은 날 이란 분쟁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며 호르무즈 해협 통행 안정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