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 스트리트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났다. 이는 러시아의 드론이 초르노빌 핵발전소로부터 약 14km 떨어진 저준위 핵연료 저장소를 공격한 지 수시간 후 이루어진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주요 시설에 대한 일련의 공격으로 얻은 전과를 바탕으로 공세를 확대하려는 시점에서 주요 동맹국 지도자들과 지속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키예프에서는 현재의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회담은 양측이 러시아의 핵시설 주변 공격으로 인한 긴장 고조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정치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