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입될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 비아파트 중심 설계로 인해 환금성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파트 선호 현상을 외면했다는 비판과 함께, 실제 전환·처분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환금성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이 상품이 월세 청년의 주거 안정에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단기 유동성보다는 청년층의 거주 지속성을 우선하는 취지로 제도를 설계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논란은 주거 금융정책에서 ‘안정’과 ‘전환 가능성’ 사이의 균형이 실제 수요자의 선택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가늠하게 한다. 향후에는 도입 시점 전후로 월세 청년의 이용 가능성과 체감 효과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