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종합특검 조사가 6시간반 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 전달을 지시한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이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제사회에 대한 정당화 작업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제시한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해당 혐의에 대해 부인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의도와 그 과정에서의 지시 관계를 규명하려는 특검의 수사 방향을 보여준다. 향후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