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약 7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해 10월 한국 방문 후 약 8개월 만에 북한을 찾는 시 주석의 움직임을 남북한 사이의 외교적 균형을 맞추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시 주석의 방북은 북·러 밀착 관계에 대한 중국의 견제 신호로 해석된다. 북한이 방문을 앞두고 새로운 핵물질 생산 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면서, 중국이 한반도 정세에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 속에서 동북아 정세를 자신의 이익에 맞게 조정하려는 중국의 복합적인 외교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