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가 극심한 열돔 현상으로 47도에 달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대형 산불 3건이 동시에 발생해 5천 가구 이상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약 1만7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번 산불은 극도로 건조한 날씨와 고온의 열돔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현지 기상 당국은 이러한 극단적 기후 현상이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의 가뭄, 남미의 폭풍 등 전 지구적 이상 기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