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이란 작전 지원을 위해 배치된 미 해군 함정들에서 승무원들의 정신 건강 악화가 광범위하게 보고되고 있다.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에 이어 USS 복서함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서함의 한 승무원 어머니는 아들이 3월부터 함정에 승선했으며, 링컨함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수개월간 항구 기항 없이 운영되면서 정신 건강이 심각한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노후 함정인 복서함은 원래 다른 배치 예정이었으나 인력 부족으로 중동으로 급히 전환 배치됐으며, 은퇴 예정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함정 내 여성 승무원들도 배치 연장과 항구 기항 지연으로 인한 보급 부족으로 여성 위생용품이 떨어진 상태다. 승무원들이 가족에게 생리대와 탐폰 추가 배송을 요청했으나 소포가 전달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