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MH-60R 시호크 헬기가 아라비아해에서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메이슨(DDG 87)에 물자를 보급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전날개를 돌리는 시호크 헬기가 구축함 갑판 위 헬기 착륙장 상공에서 그물망에 담긴 화물을 케이블로 내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갑판 위에는 이미 하역된 보급품 상자들도 놓여 있다.
이 같은 수직 보급(VERTREP)은 함정이 항해를 지속하면서 헬기를 이용해 물자를 전달받는 방식으로, 장기 작전 중인 함정의 지속 능력을 뒷받침한다.
보급 시점과 물자의 종류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활동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걸프와 아라비아해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5만 명이 넘는 병력이 중동 전역에서 작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