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산하 매체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는 바레인 해군지원활동기지(Naval Support Activity Bahrain)에 주둔한 미 해군 군인 1,300명의 가족이 당분간 기지로 복귀할 수 없으며 다른 곳에서 주거지를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대피한 가족들은 상황의 불확실성 속에서 자비로 수만 달러를 지출하거나 임시주거 바닥에서 생활하는 처지에 놓였다. 군 관계자들이 기지 복귀 일정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대피 가족들은 거주지, 자녀 학교 입학, 의료 서비스 문제를 두고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한 가족은 전쟁 시작 전 기지를 떠나도록 예정되어 있었고 가재도구를 포장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해 대부분의 짐이 도착하지 못했다. 미 국방부의 군인 가족 복지 체계는 매우 불명확하게 관리되어 왔으며, 가족들이 제때 복지금을 받지 못하거나 잘못된 연락처 정보를 받는 등 처리 과정이 부실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