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고용증가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전망이 약해지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6월 5만7천명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로, 월드컵 특수 등의 요인이 고용시장을 부양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약한 고용 데이터는 향후 Fed의 금리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를 놓고도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며 워싱턴에 금리인하를 설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고용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Fed는 경기 둔화를 우려해 금리인상 대신 인하 또는 동결 기조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