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하원이 우크라이나 지원 및 러시아 제재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목할 점은 여당인 공화당 의원 18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며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정책에 대한 공화당 내 분열을 드러내는 신호이다. 전통적으로 대러 강경책을 지지해온 보수진영 내에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제재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상원 표결과 대통령 서명 여부가 주목된다. 공화당 내 분열이 지속될 경우 미국의 대러 정책 방향과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