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 원유시장에서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국제유가 지표인 WTI 선물가격이 일시적으로 배럴당 83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지난주 말 대비 낙폭이 7%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미국군의 이란 공격 중단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동 정세의 추가 악화로 인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단 완화된 상태다. 그동안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공급 위험 프리미엄이 유가를 지탱해왔으나,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 중단 신호로 단기적 안정성이 부각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