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이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세 나라는 정상급 외교를 통해 핵심광물 협력을 정상회의의 주요의제로 설정하는 공통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국들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투자로 협력을 구체화하는 추세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의 핵심 원자재 확보가 국가 전략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중앙아시아는 리튬, 우라늄, 희토류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해 있어 경제 대국들의 쟁탈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협력 동향은 에너지 안보와 경제 패권 경쟁이 맞물린 21세기 지정학의 단면을 보여준다. 한국도 선제적 외교 강화와 현지 투자 확대를 통해 핵심광물 수급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