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알리바바, 바이두, BYD 등 중국의 주요 테크 기업들을 중국인민군 지원기업으로 명시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방부가 게재한 명단에 오르는 것만으로는 즉각적인 제재나 수출 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향후 제재 조치의 법적 근거가 될 수 있으며, 국방부가 추가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조치다.
미국은 2020년대 중반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압박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반도체·AI·전기차 분야의 핵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제재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강경 기조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