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장관이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2주년 추도식에 참석한 가운데, 유럽이 스스로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미국이 유럽 방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JD 밴스 부통령도 최근 국제회의에서 강경 입장을 보였다. 밴스 부통령은 대규모 이민을 문명 쇠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민 흐름 차단과 국가 주권 방어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보호주의적·고립주의적 입장을 표하면서 미국의 국제 약속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나토 동맹국들과의 방위비 분담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 미국이 유럽 방위에서 주도적 역할을 축소하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유럽 국가들의 방위력 증강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