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 칸나 하원의원이 웨스트뱅크 방문 중 무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약 90분간 억류당했다고 밝혔다. 칸나 의원 대표단은 팔레스타인 마을을 떠나지 못한 채 억류됐으며,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이들의 이동을 막았다.
칸나 의원은 정착민 폭력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미국의 군사 원조를 비판해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사건을 '법치주의 붕괴'의 전형적 사례라고 규정했다. 칸나 의원은 현장 영상이 미국산 무기가 미국 공무원과 팔레스타인인을 위협하는 데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웨스트뱅크에서의 미국-이스라엘 관계와 정착촌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