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백악관 자료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문서에 해당 표현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다음 국면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다.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중 간 협의의 톤이 조정되는 가운데, 북한 관련 의제가 회의 이후 어떤 방식으로 다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문구 제외는 비핵화 의제를 둘러싼 우선순위나 표현 방식이 바뀌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11월 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 관련 일정과 의제 구성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