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중국산 폴리실리콘에 15% 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미중 무역 긴장이 재점화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겨냥한 관세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4년 이후 양국 간 무역·기술 분야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산 반도체와 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압박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폴리실리콘 관세 부과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그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태양광 산업 주도권에 대한 견제와 함께 미국 국내 에너지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관세 부과 시점과 규모를 둘러싸고 양국 간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