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8월 6일 일제히 급락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0% 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도 6% 하락하며 메모리칩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증권가는 메모리 업황 악화 전망이 재부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재의 하락이 기업의 실적 부진 자체보다는 향후 전망에 대한 투자자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칩 공급과잉 우려와 가격 약세 속에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심리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