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 드론이 루마니아 콘스탄차 항구에서 자폭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러시아의 전자 방해(재밍)로 인해 드론이 진로에서 이탈한 후 자동으로 자폭 명령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콘스탄차 항구는 루마니아 흑해 해안의 주요 거점으로, 나토 회원국의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는 흑해 내 러시아 함정 및 인프라를 공격하기 위해 드론을 적극 운용해왔으며,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강화된 전자전 방어 능력을 시사한다.
사건은 나토 영토 내에서 발생했으나 우크라이나 해군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평가된다.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협력 관계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흑해 전역에서의 드론 작전 안전성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