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점령지를 인정받은 러시아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서방의 집단 안보 체계가 실패로 평가되면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결속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이 핫라인을 연결하며 만족스러운 환담을 나누는 모습은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 약화를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결과가 동아시아 안보에 직결된다고 지적한다. 우크라이나 항복 시 국제 규범이 약화되고 러시아·중국 연대가 강화되면, 한반도 주변국들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미국의 동맹 신뢰도 하락은 한국의 전략적 지위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한국 정부와 안보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비책을 강구 중이다. 국제 안보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