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미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리즈 켄달 기술 담당 국무장관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런던 대사관이 규제 방안을 우려한다는 공식 입장을 낸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개입에 "조금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대사관은 미국 기술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이 규제에 대해 경고했다.
영국은 미성년자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SNS 규제를 추진 중이다. 이 조치는 메타, 구글 등 미국 기술 거대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워싱턴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정부는 아동 보호라는 공공의 이익이 산업계 이해관계보다 우선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