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대피가 진행 중이다. 홍수와 산사태 위험 지역의 주민들이 대피 명령을 받았으며, 태풍의 잔해가 중국 북부와 중부 지역에 계속 폭우를 몰고 있다.
기상청은 12일(현지시간) 베이징이 향후 24시간 동안 150mm 이상의 강수를 기록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은 200mm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는 베이징의 연평균 강수량 528mm의 1/3을 넘는 수치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집중호우가 매우 드문 현상으로, 광범위한 침수 및 산사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