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이 목요일 카이로를 방문해 이집트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금요일 튀르키예,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간 체결된 메카협정(Mecca Agreement)에서 이집트가 불참한 데 따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간 갈등을 중재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사우디 소식통은 리야드가 시시 정부의 전략적 표류,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종속, 예멘 후티 반군 격퇴 캠페인에 대한 제한적 지원 등에 대한 불만을 바탕으로 이집트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전했다. 다만 지역 전문가들 사이에는 이집트가 자발적으로 불참을 선택했다는 견해가 더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피단은 일요일 아나돌루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카이로의 불참이 '기술적 이유'였다며 이집트가 결국 협정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