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 주재 대사 브뤼노 푸셰에 대해 부정행위 의혹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푸셰 대사가 수십 명의 여성을 공식 관저에 출입시킨 혐의가 제기되면서 보안 우려가 촉발됐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번 조사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관계 개선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 몇 년간 관계가 악화했으며, 특히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의 군부 고문 파견과 자원 확보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프랑스의 영향력이 축소되는 상황이다.
공식 관저에서의 무단 출입 및 보안 절차 위반 의혹은 외교관의 신뢰성과 외교 기밀 보호라는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