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피단 외무장관은 현재 국제 질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한국이 다자 무대에서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피단 장관은 "정의, 외교, 다자주의를 믿는 국가 간 협력을 통해서만 국제 질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튀르키예 등 국제사회의 이익을 위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략적 주도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외교적 역할 확대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중동, 코카서스, 흑해 지역 등 다양한 분쟁 지역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온 국가로, 다자주의 강화를 통한 갈등 해결을 주요 외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