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9일 전 올린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글의 시제를 과거형으로 수정해 재게시했다. 원래 글은 '축소하겠다'는 미래형 표현이었으나, 재게시 버전은 '축소했다'는 완료형으로 변경됐다.
이 조치는 북미 대화 재개를 겨냥한 김정은 위원장 대상 유화적 메시지로 분석된다. 한미연합훈련 규모 축소는 북한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사항으로, 시제 변경을 통해 이미 조치를 이행했다는 신호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문구 수정은 미묘하지만, 북한과의 외교 채널 복구 과정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