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고 경제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8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단순한 제재 완화를 넘어 외교·경제 관계 정상화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이다. 미국은 시리아 재건 지원과 함께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경제제재 완화로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동 정책 재편의 일환으로 시리아와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중동 외교 재편의 신호로 해석된다. 전임 행정부와 달리 강압적 제재보다는 대화와 경제 유인을 통한 영향력 확대 전략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