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논란의 18억 달러 규모 '반무기화' 기금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앞서 '죽었다'고 선언한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상원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상원 사법위원회는 오는 화요일 토드 블랑셰의 법무부장관 후보 지명을 재검토하기로 일정을 잡았다. 블랑셰 후보 인준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원인 존 코닌과 톰 틸리스 사이의 갈등 때문이다. 두 의원은 법무부가 해당 기금을 설립하지 않겠다는 서면 확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기금 부활 공약은 행정부와 상원 공화당 진영의 대립 심화를 예고하며, 법무부장관 인준 절차의 향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