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임명한 연방 검사를 맹비난했다. 그 검사가 링컨 메모리얼 반사 수지(Reflecting Pool) 훼손 혐의로 기소된 3회 올림픽 선수에 대한 기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검사가 "우산처럼 접혔다"고 비난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링컨 메모리얼은 워싱턴 D.C.의 상징적 역사유산지로, 반사 수지는 미국 대통령들과 역사적 행사의 배경이 되어온 장소다.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선발해 임명한 검사가 자신의 기대와 상반된 결정을 내리면서 예기치 않은 마찰을 낳게 됐다. 관련 혐의 기소 포기 결정의 구체적 사유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