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의사를 표현하며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과거 임기 중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금 대화 채널 개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이같은 움직임은 세 가지 전략적 배경을 반영한다. 첫째, 미국의 대중국 경쟁 심화 속에서 북한을 경쟁 구도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둘째, 미국 내 정치적 성과 창출을 위한 외교적 성공 사례를 모색하는 것이다. 셋째, 한반도 정세 변화를 반영한 실리적 접근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규모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북한 핵탄두 보유 규모는 57개에서 최대 120개로 추정되는 등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한편 한국 정부는 트럼프의 대북 대화 기조를 지지하면서도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