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부인한 데 대해 '기만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전면 항복'을 요구하며 협상 조건을 강경하게 제시했다.
분쟁의 중심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이 해협은 세계 석유 교역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현재 미국의 해군 봉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진영은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지역 내 영향력 확대를 압박하기 위해 해상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싸움이 중동 정세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핵심 변수로 보고 있으며, 양측의 강경 입장이 계속되면 지역 내 에너지 위기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