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는 혐의로 호주를 포함한 54개국에 12.5%의 무역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제임슨 그리어는 강제노동 관행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호주를 포함한 54개 경제체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 금지를 부과·실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내 노동기준을 위반하는 수입품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 움직임의 일환이다.
호주 무역부 장관은 "호주가 강제노동과 현대판 노예제도 규제에 강건하고 포괄적이며 세계 수준의 입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번 관세 부과 움직임은 글로벌 무역 긴장을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