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유엔(UN)에 7억2500만 달러를 송금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의회 통보 문서에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유엔이 회원국들로부터 받지 못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납금을 갚기 위한 환영할 만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의 미납된 분담금으로 인해 유엔이 '임박한 재정 붕괴'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송금은 그러한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다만 유엔 예산 삭감과 국제기구의 역할을 비판해온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송금을 결정한 구체적 배경에 대해 워싱턴은 아직 설명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