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보다 더 무너졌다…한국 증시 2000조 증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국내 증권시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장 마감 직전 15% 하락을 넘으면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2000조 원대의 자산이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급락의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경제 약세 신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졌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주가가 급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단기 변동성에 직면해 있으나, 구조적 회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안정화와 기업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