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대표단이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등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이 합의한 안보 분야 협력을 실행하기 위한 후속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의는 핵 추진 기술 도입과 핵연료 사이클 자주화라는 전략적 과제를 두고 양국 간 기술·외교적 조율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원잠 건조 기술 이전과 함께 핵연료 자체 처리 능력 확보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방위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미국의 핵 비확산 정책과 한국의 에너지·안보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한 합의로, 향후 양국 간 협력의 실질적 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