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외교부 장관은 한국형 핵잠수함(원잠)의 국내 건조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발족회의에서 "핵잠은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협의가 이뤄졌으며, 미 측에서 별다른 이의가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협의 과정에서의 입장 표명이며, 공식적인 합의문이나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원잠 국내건조는 한국의 전략적 핵심 사항으로, 자주국방 능력 강화와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의 상징이다. 미국과의 협의 결과가 한반도 안보 태세와 한미동맹 기술협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